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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할 때 꼭 알아야 할 치아 건강

by 우리의우리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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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치아 관리는 중요하면서 간단한 방법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과 단것을 적게 먹는 것입니다.

치아는 어릴 때 많이 썩으므로 아이의 치아가 썩기 전에 치과를 한번 방문해서 충치 예방법에 대해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 성분의 충치 예방약도 치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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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아이의 양치질을 시작할까요?

치아가 나면 바로 불소치약과 칫솔을 이용해서 야치질을 해주세요.

아기의 치아는 만 6개월 무렵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치아는 나는 순간부터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치아가 나자마자 닦기 시작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미리미리 거즈로 잇몸을 닦아주는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갑자기 입 벌리고 치아를 닦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하면 아기의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남게 되므로 음식을 먹인 후에는 물을 먹여서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입을 헹궈줍니다.

사탕과 초콜릿은 아이가 양치질을 잘할 수 있을 때까지는 먹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주스에도 당분이 있고 아이들이 아파서 먹는 약에도 당분이 들어 있어서 밤에 먹고 그냥 자면 치아가 썩기 쉽습니다.

주스나 약을 먹인 다음에는 물을 충분히 먹이고 양치질을 해주세요.

그리고 아기가 돌이 되면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우유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우유병을 빨면서 자게 하는 것은 이 썩으라고 고사를 지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불소 없는 치약이나 불소 함량 100ppm미만의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불소치약은 예전에는 만 2세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제는 치아가 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었습니다.

치아 한두 개 때는 쌀알만큼, 그 이후부터 3세 미만에는 쌀알 정도의 치약을 칫솔에 발라서 닦아주고 바로 거즈로 남은 치약을 붇혀내 주시고, 3세부터 6세 미만은 콩알 정도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100ppm 미만의 함량을 가진 저불소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없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새로 바뀐 치약 사용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공식 지침이자 2022년에 개정된 우리나라의 불소치약 사용 지침입니다.

 

언제까지 부모님가 양치질을 해줘야 할까요 ??

만 7세 미만은 부모님이 닦아주세요.

양치질이라는 것은 아주 고난도의 손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 7세가 되기 전까지는 아이 혼자서는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은 닦아주고, 한두 번은 아이 스스로 닦ㄱ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 잘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이 닦는 모습을 아이에게 매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서툴러도 닦는 시늉을 내도록 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색깔이나 모양의 칫솔을 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란트 ?

특히 어린이 영구치의 충치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실란트'라는 예방 치료를 하면 약 65~90% 정도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란트란 치아 표면의 틈새에 플라스틱 계통의 복합 레진을 채워 세균이나 음식물의 찌꺼기가 끼지 못하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전혀 아프지 않고 나중에 떨어지더라도 간단하게 다시 해넣을 수 있습니다.

유치나 영구치 모두에 시술할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 영구치의 충치 예방에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어금니가 난 6세부터 10대 초반까지의 아동, 열구가 깊은 치아를 가진 사람, 충치 발생률이 높은 사람이 하면 좋습니다.

어른이 해도 좋다고 합니다.

물론 실란트 시술은 소아과에서 하는게 아니라 치과에서 해야합니다.

 

먹이는 불소약,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16세까지 불소를 먹이면 충치 예방 효과가 좋습니다.

어릴 때 불소를 먹이면 불소가 유치와 아직 나지 않은 영구치에 강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보통 16세까지 불소를 먹이면 충치 예방 효과가 좋은데, 12세까지 먹이는 나라도 많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음용수에 불소가 3ppm 이하가 들어 있는 경우, 생후 6개월에서 16세까지 불소를 먹이라고 권장합니다.

예전에 미국의 일부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충치가 현격하게 적어서 조사를 해본 결과ㅡ, 음용수에 들어 있는 불소량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나라가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첨가되고 있지 않습니다.

 

불소 도포, 충치 예방에 좋을까 ?

불소 도포는 꼭 하세요.

어릴 때부터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방법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불소 바니쉬 방법이 가장 손쉽고 효과가 좋고 오래 지속되므로 최근에 이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아과에서 치아가 나면 바로 불소 바니쉬를 해줘서 충치가 생기는 것을 미리 예방해줍니다.

물론 치과에서도 불소 바니쉬를 해줍니다.

혀재 우리나라는 생후 6개월부터 불소 바니쉬를 해주는 것이 보편화되지 않았는데, 우리도 충치 예방을 위해서 모든 아기들에게 불소 바니쉬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충치 관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확한 진단이나 관리를 위해서는 꼭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면서 치아 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치가 썩으면 유치 밑에 있는 영구치도 영향 받는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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